어떤 전복을 고를까?



전복은 크기가 클수록 가치가 높고, 맛있다.

껍데기 바깥으로 나올 만큼,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탄력이 있는것을 고른다.







먼저 전복을 깨끗이 닦는다



전복은 바다 속에서 바닥과 바위를 

기어다니는 생물이기 때문에,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합니다. 이물질 제거에는 

칫솔이 가장 좋습니다. 칫솔로 문질러서 

깨끗이 닦습니다.   






칫솔로 씻은 전후비교 모습










전복 손질도구



전복 손질에 필요한 도구는 껍데기와 살을 

분리할때 쓰이는 숟가락이나 양식나이프 
그리고 이빨제거와 칼집용으로 쓰는 나이프







숟가락을 쓰면 베일 수있다



보통 가정에서 많은 분들이 숟가락을 

이용해서 껍데기를 분리하지만, 짧게 

잡아야되는 숟가락은 날카로운 전복껍질에 

베이는 일이 많이 생겨 피하는 것이 좋다.







양식나이프를 쓰는 게 좋다



양식나이프나 스테이크 나이프는 길게 잡고 

작업할수 있어, 전복껍질에 베일 위험 없이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다.







내장분리는 손으로 잡아 뜯는것이 
훨씬 빠르게 작업할수있다












전복 이빨제거



내장을 분리한 다음엔, 딱딱한 이빨을 

제거할 차례. 뽈록하게 튀어나온 이빨을
 칼로 살짝 져밀듯이 잘라내면 된다.








전복찜이나 구이용으로 요리하실 때는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준 후, 다시 반대편 

사선으로 간격을 유지하여 칼집을 넣어준다











수분이 많은 전복을 찌거나 구우면 

수축현상이 심한편. 칼집을 내면 수축을 

방지하고, 시각적인 효과도 좋다.




청정지역 거제 굴


사진출처 : 네이버산지직송 곽영효님 햇굴


겨울이 오자마자, 햇굴을 주문했다. 

바야흐로, 굴의 계절이 온 것이다. 
네이버 산지직송에서 2대에 걸쳐, 

굴을 40년이나 키워왔다는 생산자의 

햇굴이 눈에 들어왔다.






생굴 채취과정


사진출처 : 네이버산지직송 곽영효님 햇굴


사진출처 : 네이버산지직송 곽영효님 햇굴


거제의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굴이어서 맛과 향이 진하는 설명과 함께, 

생굴 채취과정이 자세히 나와있었다. 
다른데서 사는 것 보다, 산지직송에 

더욱 신뢰가 간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주문했는데,
바로 다음날. 총알배송됐다. 
아이스팩이 오후시간은 버텨주리라 

생각하고... 빨리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 

생각에, 일이 손에 안잡힌다. ^^;;









우선, 생굴로 한접시



해수와 함께 배송된 굴을 우선 1~2번 정도 

흐르는 물에 잘 씻고.
하루, 이틀정도는 생굴로 먹는다. 
초반에는 되도록이면, 초고추장을 안찍고, 

그냥 먹어야 굴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살짝 데쳐서 먹는 맛도 색다르다.
데친 굴은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










굴 카나페



소개페이지에 나온 사진인데, 
화이트와인에 아주 잘 맞는 안주다. 
손이 조금 가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꽤 괜찮아 보여, 다음 주문에는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일반마트에서 사는 것 보다, 
온라인에서 산지직송으로 사는 햇굴은
꽤 만족도가 높았다. 빠른배송, 좋은 퀄리티, 

저렴한 가격. 구매가 편해서, 다른 때보다 

자주 굴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초겨울에 구입했던 후기인데, 
    그 이후로 생굴 노로바이러스가 생겨 
    판매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수산물, 어패류는 잘 챙겨서
    먹어야 될 것 같네요.


작년에 먹었던 

새조개 특유의 단맛이 생각나



겨울이 되니, 이상하게도, 저 희안하게 생긴 

새조개를 먹었던 추억이 되살아났다. 
내가 맛보았던 조개맛 중 최고였던... 

어느새 새조개의 성지라고 불리는 

남당항으로 좀비처럼 차를 몰고 간다.






남당항도 아름다운 바다였다



여지껏 남당항은 바다로 보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일종의 '가락시장' 같은 

곳이었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그러나 남당항도 정말 아름다운 바다였다.

잠시 겨울바다 감상.






현대식 건물에 전망좋은 횟집



왠지 호객꾼이 부를 것 같은 현대식 건물엔 

가기 싫었다. 전망이 좋다는데, 전망보단 

그냥 수박향에 단내나는 새조개가 

보고 싶을 뿐.






허름한 '원조어판장'으로



최대한 마음이 편할 것 같은 건물을 찾다 

발견한 '원조어판장'. 왠지 싸고, 인정이 

많을 것 같았다.  안에 들어가니 

아주머니 4분이 계신데, 저에게 손짓한 

분에게 달려갔다. 자리는 정기적으로 

제비뽑기를 해서, 자리를 정하신다고.





1kg = 4만원. 총 2kg 구입


킬로에 4만원. 물론 껍질을 벗긴 가격이긴 

하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이것도 최근에 

좀 내린 가격.
새조개 껍질달인 사장님의 작업현장을 잠시 

감상하시죠.





새조개는 샤브샤브지



포장을 아예 샤브샤브용으로 해준다.  
껍질 깐 새조개와 육수낼 채소와 버섯 

그리고 서비스로 주시는 각종 조개들. 

와사비는 덤.
다른거 준비할 필요없이, 냄비에 물만 

부으면, 고급요리 새조개 샤브샤브 준비 끝.




팔팔 끓는 육수에 새조개를 살짝만 데쳐야 
부드럽고, 쫄깃하다.








독특한 단맛에 수박향이



내가 아는 조개 중 새조개의 맛이 가장 

뛰어난 것 같다.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린다. 
물론 소주와도 궁합이 좋다. 
새조개는 고추장을 멀리해야 된다. 

냥 새조개만 먹어야 진가를 맛볼 수 있다.






남당항 가는법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15km (25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