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은 북쪽에는 북한산,
서울성곽이 부채꼴 모양으로
동네를 감싸고 있어
서울시내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다르게 조용하고 평화롭다.

오래된 주택가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가게들을 발견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스한 봄 연인,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성북동 골목에서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1. 손가네곰국수



가게가 크지 않지만 깔끔하고,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다.
곰국수의 담백한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이 일품이다.
설렁탕의 국물은 맑은데 진한 
고깃국물맛이 갈비탕을 
연상케한다. 수육 또한 비주얼과 
양이 만족감을 더해준다.










2. 성북장어



주문 즉시 손질하고 영양많은 
장어를 사용하는 성북장어!
가게는 카페같이 깔끔한 분위기다.
민물장어는 보통 비린내가 있어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 성북장어는 
잡내가 없어 장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다.










3. 구백집



구백집은 해물닭찜이 인기 메뉴다.
해물닭찜을 주문하면 샐러드, 
주먹밥, 모밀국수가 코스로 나온다.
메인메뉴만큼 코스로 나오는 
요리들이 맛도 좋고, 인기도 좋다.
음식은 깔끔하고 정갈하다.









4. 꿀맛식당



이름처럼 꿀맛인 식당!
가게는 작고 아담하지만 아기자기
하고 감성적인 곳이다.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생토마토를 사용해 
담백하고 양도 푸짐하다. 분위기와 
맛 둘다 사로잡은 맛집이다.








5. 누룽지백숙



누룽지백숙, 메밀전이 세트로 
나오며 성인 4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아래 뚝배기에는 
누룽지가 위에는 닭백숙이 
먹기좋게 나온다. 닭고기를 다 
먹은 후 걸죽한 누룽지위에 
김치를 올려 먹으면 일품이다.
간도 세지않고 담백하여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6. 쌍다리돼지불백



46년 전통 연탄불로 구워내는 
돼지불고기!
기사식당으로 문을열어 40년 
넘게 맛집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잘 구워진 고기를 쌈에 싸먹으면 
값비산 소고기 부럽지 않은 맛이다.



지역명물시장 광천시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우젓, 젓갈시장인 

광천전통시장.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광천읍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장항성 광천역 앞쪽에 바로 위치해있고,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에서는 약 5분거리.







광천의 상징 '새우젓'



광천은 각종 유명한 특산물이 많은 곳이다. 

광천재래김, 광천새우젓, 젓갈 등은 

전국최고다. 특히 새우젓은 모르는사람이 

없을 정도여서, 김장철에는 직접 사러오는 

외지인이 넘쳐난다.







젓갈통(?)의 행렬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새우젓가게들이 줄지어있다. 현대화되어 

있지만, 재래시장의 모습도 공존하는 곳.
새우젓이 들어있는 주황색 통이 인상적이다. 

시장의 공기 역시 약간 짠내가 있는편.







광천은 '재래김'도 전국최고



광천전통시장에는 새우젓, 젓갈가게 뿐 

아니라, 김가게도 많이 있다. 광천재래김은 

국내에서도 많이 소비되지만,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수출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각종 생선, 해산물이 가득



광천은 옛날부터 각종 생선과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이다. 옹암포가 있어서 실제 

배가 들어왔고, 안면도부터 서해안 각지에서 

해산물이 드나들던 꽤 큰 항구였다. 지금은 

쇠퇴했지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편.







장날 빠질 수 없는 '뻥튀기'



광천전통시장의 장날은 4일, 9일이다. 
전통장에서 뻥튀기가 빠질 순 없는 일.
정겨운 모습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다. 
시장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직접 말리는 반건조생선



시장 한쪽에 생선을 말리는 모습.
요즘은 반건조생선으로 많이 

소비된다고 한다.







1926년부터 90년 전통시장



광천전통시장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시설과 디자인도 개선하고, 

컨텐츠도 많이 보여진다. 

1926년부터 시작됐다고. 역사가 꽤 긴 

전통시장이다. 이제 100년을 바라보고 있다.








다시 광천역쪽으로 나와 본격적으로
새우젓거리 매장안으로 들어가봤다.













젓갈만 20여종이 가득했다 



무슨 젓갈인지 다 알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젓갈이 모여있었다. 자주 먹었던 

낙지젓, 오징어젓을 비롯해 명란젓, 창난젓, 

갈치속젓 등 젓갈의 향연이다. 

진정한 밥도둑 젓갈. 여기에 있는 젓갈만 

있어도 반찬 걱정은 뚝.







곱디고운 명란젓의 자태



가지런히 놓여있는 명란의 자태가 꽤 곱다. 
명란으로 할 수 있는 고급요리들이 꽤 많다. 

금 비싸긴 해도, 이번 시장방문에서는 

명란을 1kg 사가지고 왔다.







광천새우젓은 필수템



김장철이 아니지만, 새우젓도 조금 사가지고 

왔는데, 국 끓일때나, 순대 먹을 때 좋은 

새우젓을 쓰면 정말 맛있다.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질좋은 광천젓갈. 인심은 덤



광천시장에서 느낀점은 푸근한 인상만큼 

인심도 좋다는 것. 시골인심을 가득 담아와서 

기분좋게 돌아갈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라 나들이겸 다녀올 만하다.





전복 손질법



지난번에는 활전복 손질법을 포스팅했다. 

요리를 하고 남은 전복은 냉동시켰는데, 

이걸로 전복죽 맛있게 끊이는 법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지난번 전복손질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http://discoverkorea.tistory.com/117?category=299163











찹쌀과 맵쌀을 미리 물에 불렸다가, 

전복내장을 함께 으깨서 섞어준다.












물을 넣고, 잘 끓어지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쌀이 잘 퍼지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참기름을 약간 넣어주는데, 
이왕이면 국내산 좋은 참기름을 쓰면 좋다.








바닥이 눌러붙지 않도록, 

계속 잘 저어주는게 좋다. 

농도가 짙어질 때까지 계속.








썰어놓은 전복살을 넣는다. 취향대로.
큼직하게 써는 것이 식감과 보기에 좋다.










잘 섞어서, 저어준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전북죽 완성. 식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전복죽을 위해, 각종 야채는 과감히 생략.










30분만에 든든한 한끼 전복죽이 완성.
생각보다 손쉽게,
든든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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