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물시장 광천시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우젓, 젓갈시장인 

광천전통시장.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광천읍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장항성 광천역 앞쪽에 바로 위치해있고,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에서는 약 5분거리.







광천의 상징 '새우젓'



광천은 각종 유명한 특산물이 많은 곳이다. 

광천재래김, 광천새우젓, 젓갈 등은 

전국최고다. 특히 새우젓은 모르는사람이 

없을 정도여서, 김장철에는 직접 사러오는 

외지인이 넘쳐난다.







젓갈통(?)의 행렬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새우젓가게들이 줄지어있다. 현대화되어 

있지만, 재래시장의 모습도 공존하는 곳.
새우젓이 들어있는 주황색 통이 인상적이다. 

시장의 공기 역시 약간 짠내가 있는편.







광천은 '재래김'도 전국최고



광천전통시장에는 새우젓, 젓갈가게 뿐 

아니라, 김가게도 많이 있다. 광천재래김은 

국내에서도 많이 소비되지만,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수출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각종 생선, 해산물이 가득



광천은 옛날부터 각종 생선과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이다. 옹암포가 있어서 실제 

배가 들어왔고, 안면도부터 서해안 각지에서 

해산물이 드나들던 꽤 큰 항구였다. 지금은 

쇠퇴했지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편.







장날 빠질 수 없는 '뻥튀기'



광천전통시장의 장날은 4일, 9일이다. 
전통장에서 뻥튀기가 빠질 순 없는 일.
정겨운 모습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다. 
시장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직접 말리는 반건조생선



시장 한쪽에 생선을 말리는 모습.
요즘은 반건조생선으로 많이 

소비된다고 한다.







1926년부터 90년 전통시장



광천전통시장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시설과 디자인도 개선하고, 

컨텐츠도 많이 보여진다. 

1926년부터 시작됐다고. 역사가 꽤 긴 

전통시장이다. 이제 100년을 바라보고 있다.








다시 광천역쪽으로 나와 본격적으로
새우젓거리 매장안으로 들어가봤다.













젓갈만 20여종이 가득했다 



무슨 젓갈인지 다 알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젓갈이 모여있었다. 자주 먹었던 

낙지젓, 오징어젓을 비롯해 명란젓, 창난젓, 

갈치속젓 등 젓갈의 향연이다. 

진정한 밥도둑 젓갈. 여기에 있는 젓갈만 

있어도 반찬 걱정은 뚝.







곱디고운 명란젓의 자태



가지런히 놓여있는 명란의 자태가 꽤 곱다. 
명란으로 할 수 있는 고급요리들이 꽤 많다. 

금 비싸긴 해도, 이번 시장방문에서는 

명란을 1kg 사가지고 왔다.







광천새우젓은 필수템



김장철이 아니지만, 새우젓도 조금 사가지고 

왔는데, 국 끓일때나, 순대 먹을 때 좋은 

새우젓을 쓰면 정말 맛있다.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질좋은 광천젓갈. 인심은 덤



광천시장에서 느낀점은 푸근한 인상만큼 

인심도 좋다는 것. 시골인심을 가득 담아와서 

기분좋게 돌아갈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라 나들이겸 다녀올 만하다.





1. 과메기


꽁치를 차가운 겨울바다의 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것이 바로 과메기다. 
포항 구룡포가 과메기의 산지. 
얼마전까지 대표적인 아재음식이었던 것이, 

어느새 국민음식이 되었다. 

1월의 대표 제철음식인 과메기는 

놓치지 마세요.






2. 꼬막



탱글탱글하게 데친 꼬막의 식감은 지금에만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제철음식이다. 
꼬막은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하고, 

진흙바닥에서 생활한다. 벌교는 꼬막의 성지 

같은 곳인데, 벌교앞바다가 꼬막이 서식하기 

좋은 갯벌환경이 있어서다.







3. 딸기



오래 기다린 딸기의 계절이 왔습니다. 
1월부터 시작해 5월까지 이어지는 딸기제철. 

오랜만에 맛보는 딸기의 향내음과 식감 

때문인지, 1월에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딸기 산지는 

충남 논산과 경남 산청이다.






4. 더덕



더덕 역시 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제철음식이다. 혈액순환과 정력증강효과가 

있고, 가래해소에 좋다. 
더덕은 강원도 영월, 횡성 등지가 유명하다.






5. 새조개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새조개는 비린향이 

없고, 식감이 좋다. 씹을수록 단맛이 돌아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속살이 

새머리와 부리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새조개라 불린다. 살짝 익혀 먹는 게 맛있어, 

샤브샤브로 많이 먹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지는 충남 홍성의 남당리다. 







6. 가리비



11월부터 1월까지 제철인 가리비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요즘 양식이 많아져서, 쉽게 먹을 수 있다. 

가리비는 조개껍질에 광택이 있고, 

파르스름한 빛을 내는 것이 좋다.







7. 아귀



생긴건 이상해도, 맛은 최고다. 
아귀는 12월에서 3월까지 제철음식으로, 

쫄깃한 식감에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아귀의 산지는 부산 다대포 등인데, 

전국에 아귀찜으로 유명한 맛집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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