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래된 맛집 5 <서울 성북구편>

1. 태조감자국 (since 1958)

insta@realredwine

1958년 개업해서 60여년동안 3대를 이어 

영업을 하는 곳이다. 
2013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깻잎과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간 국물은 
향이좋고, 국물이 시원하다. 
뼈다귀엔 살도 실하고, 아주 연하다. 
뼈다귀를 다 건져 먹은 후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 맛도 일품이다.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18길 5
전화   02-926-7008
영업시간  10:00~05:00
가격   감자탕 11,000원

2. 국시집 (since 1969)

insta@gyoonss

1969년 개업하여 같은 장소에서 2대째 
이어오는 손칼국수 집이다.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소고기를 4시간 정도 끓여서 만든 국물은 
그야말로 진국이다. 깔끔하고 진하며 
귀한 대접 받는 기분까지 드는 맛이었다. 
고명으로는 고기건더기와 애호박이 
전부이지만, 그래서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것 같다.

주소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43길 9
전화   02-762-1924
영업시간  12:00~21:00 

(Break time 14:30~17:30, 명절휴무)

가격   국시 9,000원

3. 청수장 (since 1982)

insta@eh917

1982년부터 정릉 일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돼지갈비, 함흥냉면 전문점입니다. 
청수장의 돼지갈비는 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유의 달콤 짭짤한 청수장

소스와 냉동되지 않은  돼지의 다양한 결에 

맞춰 정성스레 손으로 떠낸  최고급 국내산
돼지고기로 맛이 좋다.

주소   서울 성북구 정릉로 237-2
전화   02-913-6176
영업시간  11:00~10:00 

(명절 당일, 전일 휴무)
가격   청수 돼지갈비 (250g) 14,000원 

ㅣ 청수 물냉면 8,000원

4. 금왕돈까스 (since 1987)

insta@mj7415

1987년 오픈하여 30년간 성북동 한자리에서 
왕돈까스로 유명한 곳이다. 
기사식당으로 시작한 곳이라 주차장도 넓고 
발레파킹도 가능하다. 
국산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스프도 직접 
끓이신다고 한다. 돈까스 맛은 특별하진 
않치만 왕돈까스의 푸짐함에 깍두기와 
풋고추의 조화가 좋다.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138
전화   02-763-9366
영업시간  09:30~21:30 (월요일 휴무)
가격   안심돈가스 9,000원 

ㅣ 금왕정식 9,000원

5. 수연산방 (since 1999)

insta@060928o_o

수연산방은 전통 한옥에 문을 연 전통 

찻집 1호. 성북동에 위치한 수연산방은 

문장강화와 무서록을 쓴 상허 이태준의 

고택을 손녀가 찻집으로 낸 곳이다. 

집의 규모가 작아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없는데 본채에는 사랑방, 안방, 마루까지 

해서 차탁 6개 정도가 마련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자리는 사랑방의 바깥 쪽 

자리. 원래 방 높이보다  한단 정도 

높게되어 있고 문에는 한지 대신 유리를 

끼워 밖이 잘 보이게했다. 여기 앉아 

있으면 담장 너머로 북악산 자락이 건너 

보인다. 전통 차와 함께 옛 선인들의 

정취를 회상하며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26길 8
전화   02-764-1736
영업시간  11:30~22:00
가격   단호박빙수(1인분) 10,000원 

ㅣ 엄마손 순 단호박범벅 1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