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여러 이름 중 하나, 황태

황태란 살이 노란 명태’ . 
노랑태라고도 한다. 

황태는 한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수십번 이상 반복해서 말린 
북어를 말한다.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이 있다. 

황태는 주로 무침, 구이, , 찌개 등에 
이용한다. 

그중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밥 반찬으로도, 술 안주로도 제격인 
황태양념구이다.  











얼었다 녹기를 수십번, 
농축된 황태의 영양소

황태는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방은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으며 영양가가 높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동과 나이드신 분들에게 좋다. 

특히, 간을 보호해주는 메타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과음 후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황태의 산지, 강원도 인제 용대리 

강원도 인제 용대리는 
한국 최대의 황태덕장으로, 
전국에서 생산되는 황태의 70%를 차지한다.

명태는 거는 즉시 얼어야 물과 함께 
질의 양분과 맛이 빠져나가지 않는데, 
이곳 인제 용대리는 밤 평균기온이 
두 달 이상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며 
계곡에서 늘 바람이 불어오는 등 
천혜의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용대리 일대 도로에는 황태요리집이 
즐비하고 매년 3 ~ 5월 사이에 
황태축제가 열리는데 올해에는 5월에 
용대리 일대에서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용대리라는 주제로 황태축제가 
풍성하게 열릴정도로 인제 용대리 황태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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