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잔치 때 모두가 어울려 기쁨을

나누며 먹었던 음식이 잔치국수다.

잔치국수는 요즘이야 손쉽게 접하고

자주 먹는 음식이지만

예전에는 쉽게 맛보기 힘든 귀한

음식으로 대접을 받았다.

 

국수가 잔칫집의 대표 음식이 된 것은

긴 면발이 '장수'의 뜻을 담고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지만 

귀한 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이기도 했다.

 

 

 

 

1. 행주산 국수

 

 

국수 면발을 직접 만들어 국수를 

만드는 집이다. 양도 푸짐하고, 

고소한 김가루에 유부가 깔끔하고 

담백 맛, 양념장을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2. 경산 잔치국수

 

 

순번대기표를 뽑고 줄서서 먹는 집이다. 

담백한 멸치육수가 정말 맛있다.

양념장 넣을 필요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다.

보통을 시켜도 대자만큼 양이 많다.

 

 

 

 

3. 온수역 다원국수

 

 

은은한 멸치향이 좋은 잔치국수.

단단하게 잘 잘린 계란말이가 

고명으로 올라간다. 

간이 옅어서 후루룩 마시기에 적당하다.

새콤달콤한 초계국수도 

냉육수라 여름에 인기가 많다.

 

 

 

 

4. 할머니포장마차 멸치국수

 

 

유뷰가 가득 들은 멸치국수는 

국물이 정말 맛있다. 

면이 호로록 빨려들어간다. 

잔치국수와 함께 이집의 인기메뉴인

꼬막데침은 싱싱하고 살도 탱글탱글하다.

 

 

 

 

5. 대전 도마국시

 

 

가격이 정말 착한 잔치국수.

게다가 무한리필! 

가격이 저렴하다고 대충 

나오는건 절대 아니다!

담백한 멸치육수에 계란지단에

김가루까지 솔솔~ 

배불리 맛있는 국수를

맘껏 먹을 수 있다.

 

 

 

 

6. 계림동 잔치집

 

 

시골집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엄청 담백한 멸치육수의 잔치국수

김치와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다.

또 하나의 인기메뉴 진미김밥! 

김밥과 국수의 조합이 정말 좋다.